티빙 제안 영화(일본영화, 유럽영화 위주)

티빙 제안 영화(일본영화, 유럽영화 위주)

최근 시기 일본 영화는 볼만한 작품을 찾기 어렵지만 2000년대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꽤나 명작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2007년 개봉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유니크하고 잘 만든 일본 영화입니다. 오늘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리뷰를 전달합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드라마와 코미디 장르가 섞인 영화로 화려하고 투머치한 편집이 특징입니다. 영화 인트로부터 빨라지는 호흡과 혼란스러운 편집을 볼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뒤에 나올 장면들의 예고편일 뿐입니다.

궁지에 몰리면 자신도 모르게 웃긴 표정을 짓게 되는 특별한 인물인 마츠코를 메인 테마로 영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마츠코의 특이함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화려하고 독특한 편집이 많습니다.

Five Nights at Freddys

추적 엠마 태미 출연 파이퍼 루비오, 엘리자베스 레일 북미 개봉시기 2023년 10월 굉장히 유명한 호러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과거에는 호러 게임도 즐겨 했었는데 최근들어 정반대의 회복 게임만 즐기고 있고 플레이하면서 잔뜩 긴장하게 제작하는 게임은 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은 그래도 영화는 여전히 두려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프레디의 피자가게도 게임은 안 해봤지만 영화는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Blue Beetle

추적 앙헬 마누엘 소토 출연 솔로 마리두에냐, 수잔 서랜든 북미 개봉시기 2023년 8월 이 영화는 DC 히어로 무비 중에서도 좀 갑툭튀 느낌인데 예고편이 공개된 후 반응이 갈리고 있죠. 저는 어느 쪽이냐면 미묘하게 긍정 쪽입니다. 짝퉁 스파이더맨스럽기도 하고 가면라이더 같은 일본 특촬물 느낌의 싼마이 갬성도 느껴지는데 희한하게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대치가 높지는 않으니 어지간해서는 나쁘지 않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Challengers

추적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 북미 개봉시기 2023년 9월 한국에도 팬이 많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입니다. 테니스가 소재인 스포츠 젊음 영화인 것 같네요. 주연을 맡은 젠데이아는 제가 굉장히 즐겨찾는 배우인데, 개성 있는 마스크도 매력적이지만 피지컬도 상당히 좋은 배우라서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그려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화려함을 걷어내면 보이는 감정들

겉으로만 보시면 화려하고 코믹하기만 해 보이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조금만 집중해서 보거나 2회차 감상을 하면 마츠코를 중심으로 한 여러 층위의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내내 마츠코가 선택하는 행위의 근원은 외로움에 있습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자 괴상한 표정을 짓게 되는 버릇이 생겼고 외로움과 공감 욕구를 이겨내지 못하고 가출까지 하게 되는 마츠코입니다. 가출 이후에도 다양한 남자들과 만나며 외로움을 해결하고 애정을 느끼고자 하는 마츠코는 불운이 겹치고 겹쳐 늘 어긋나게 됩니다.

물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물로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 특히 남성에 기대어 이슈를 해결해야하는 점이 굳이 아쉬운 점을 찾고자 하면 지적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적으로는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추적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 출연목소리 아리아나 드보즈, 알란 터딕 북미 개봉시기 2023년 11월 디즈니가 최근 시기 시기 참. 거시기합니다. 과거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면 절대로 기대작이었는데. 게다가 이번 작품은 공주 애니메이션이고 뮤지컬인데. 최근 시기 시기 디즈니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이 작품도 기대치가 올라가다가 어느 한계에서 멈춰버리네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믿어보고 싶습니다. 겨울왕국 급까지는 기대도 안 그렇지만 라푼젤 정도에라도 근접한 작품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예측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사실 예측 영화입니다. 마츠코의 인생을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쭉 따라가다. 보시면 예측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츠코는 가족이 싫어 여동생과 아버지의 곁을 떠났지만 평생 그 둘을 그리워했고 고향의 강과 비슷해 보이는 강에 늘 찾아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에 대한 마츠코의 마음은 결말 부분에서 자신을 대기하는 여동생에게 돌아왔다고 이야기는 하는 장면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영화 중반부 마츠코와 인연을 끊은 남동생도 결국은 가족을 생각하게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돌고 돌아 고향에 찾아온 마츠코에게 매몰차게 내쫓았지만 하나뿐인 가족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아들을 시켜 죽음의 이유와 유품 정리를 맡기죠. 아들에게 맡긴 이유도 결국 아들을 위해서입니다.

일관되게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