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드라마 ‘대조영’으로 부활하다
엔터테인먼트메모 일본 NHK에서 유래되어 KBS에서 제작되었던 대규모 드라마입니다. 정통사극으로 수십년 지속되온 대하드라마를 판타지 및 코메디 요소를 가미하는 형식이 2007년 부터 변화를 겪게 되네요. 통상 편당 2억 규모로 제작하던 대하드라마가 제작비 최대가 100억 규모로 삭감되면서, 2010년 이전에 23백억을 넘는 제작비를 투자했다는 것이 놀라우며, 이후로 사극제작을 망설이게 주요 원인인 듯 합니다.
Contents
Zon4 드라마 대조영으로 부활하다
7세기 중반, 세계 최강국이던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합니다. 일찍이 수나라를 굴복시킨 당당했던 고구려였습니다. 하지만 풍전등화? 당태종 이세민이 직접 이끈 30만 대군은 안시성의 양만춘 장군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대제국 고구려의 위용이 휘날린 지 불과 20여 년 후인 668년, 내부 분열로 인해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망하고 맙니다. 수많은 고구려인들이 학살되고 통한의 망국인이 되어 유민으로 떠돕니다.
암울한 패망의 그늘 속 한 명의 고구려 청년이 분연히 일어납니다. 당나라의 지배에서 신음하던 고구려 유민을 구해내고 흩어진 군대를 규합, 처절한 투쟁을 통해 고구려 정통성을 잇는 새 나라를 건설합니다. 고구려 패망 불과 30여 년만의 일입니다. 대조영 그리고 발해. 오래전 대륙의 역사에 대한 향수인가요? 아닙니다. 과거는 현실을 비치는 거울입니다.
Zon2 비문으로 밝혀지는 신비
서기 737년 무왕이 죽자 그의 아들인 대흠무가 왕으로 즉위합니다. 이가 바로 발해의 제3대 문왕738794입니다. 문왕은 발해 전체 역사에서 거의 14에 해당하는 57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문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발해는 진지하게 부흥기를 맞이합니다. 고왕과 무왕은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여 국토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문왕은 이에 힘입어 나라 안 체제를 정비하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그의 개혁개혁개방 정책 정책의 핵심은 문치에 있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당나라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유학과 불교를 진작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개혁정치는 상경으로 천도한 후기에 더욱 가속화되었으며, 대외 관계에서도 선린우호 정책을 유지합니다.
문왕 대흠무는 만주 동쪽 지역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았고, 755년 도읍을 첫 도읍지인 둔화 시 동모산에서 동북쪽 300리 지점에 있는 상경으로 옮겨 발전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Zon3 되살아나는 발해인
7세기 후반에 성립된 발해의 문화는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건국 초기에 고구려 문화를 이어받았고, 8세기 중반 3대 문왕 대문예가 당나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이질적인 당 문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발해의 영토 일부에서 오랜동안 거주해왔던 말갈인의 문화 흡수 및 신라나 일본과도 문화적 교류 관계를 유지하면서 나타나게 된 특징으로, 발해인은 각국의 여러가지 문화들을 알맞게 융합시켜 발해 고유의 독자 문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사실 이현 태자의 역모 계획을 밝힌 것은 황후가 승인한 이해고의 첫 작품이었다. 이해고는 황후의 내심을 꿰뚫어 보고 이현의 모반을 조사하며 신료들과의 연루 관계를 고의로 조작해서 작성하고 이문의 충복을 협박하여 주동자들의 명부까지 만든다. 이로써 신료들 모두가 모반죄를 뒤집어 쓰고 옥에 갇힌다. 황후는 이번 공로를 치하하여 이해고에게 황궁의 총 경비를 책임지는 근위대장 직을 맡긴다. 대조영은 대중상의 설득을 받아들여 포로로 잡힌 이문을 데리고 귀부산을 내려와 설인귀 앞에 선다.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이문을 본 순간, 설인귀는 이문의 뺨을 후려 갈기고 이현 태자와 역모를 도모한 죄를 물을 것이라며 옥에 가둬버린다. 배가고파 정신이 오락~가락~ 하던 이문의 정신이 번쩍든다. ”여..역모라니요???” 설인귀는 대조영의 지략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당나라에 충성 맹세를 강요합니다. 그래야 대조영이 산다.
대조영 등장
이해고의 추격에 말갈인 추장 걸사 바우는 이들을 싸워 막아보려고 힘겹게 싸웠지만결국 전투에서 패하면서 전사하고 말았는데요.설상가상으로 얼마 안 가 대조영의 아버지 걸걸 중상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제 대조영이 홀로 도망친 유민들을 이끌어야만 했습니다. 대조영은 고구려인과 말갈인을 이끌고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였는데요. 뒤에서는당나라 군대가 여전히 쫓아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까지 도망만 칠 수 없다고 생각한 대조영은 당나라 군을 천문령의 깊은 계곡으로유인하여 한 번에게 공격함으로써 당나라군을 크게 격퇴하게 되는데요. 당나라의 추격을 물리친 대조영은 다시 동쪽으로 이동해 동모산에 이르러 나라를다시 세웠고 나라 이름을 진이라고 하였으니 이때가 698년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Zon4 드라마 대조영으로
7세기 중반, 세계 최강국이던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공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Zon2 비문으로 밝혀지는
서기 737년 무왕이 죽자 그의 아들인 대흠무가 왕으로 즉위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Zon3 되살아나는 발해인
7세기 후반에 성립된 발해의 문화는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