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최고위 9명 전원 사의…尹, 해경 지휘부 일괄사의 반려… “감사원 감사 진행중”
경제,사회문화/사회 , 경제 해경, 치안감 이상 9명 일괄 사의… “北피살 공무원 사고 책임 통감”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2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경청에서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피살 공무원” 사고 수사와 관련해 대백성 사과를 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지급 해경청은 24일 국내 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고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향년을 보내신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논란에 책임을 지게 될 지고 치안감 이상 간부 9명이 모두 물러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인원은 정봉훈 해경청장(치안총감)을 비롯해 차장 서승진, 중부청장 김병로(이상 치안정감), 기획조정관 김용진, 경비국장 이명준, 수사국장 김성종, 서해청장 김종욱, 남해청정 윤성현, 동해청장 강성기(이상 치안감) 등입니다.
정봉훈 사의 표명에, 치안감 이상 간부 8명 “동참”
정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국내 지휘관들이 참석한 화상 회의를 열고 “이 시간부로 해양경찰청장의 직을 내려놓겠다”며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시기 시기 저희 조직에 닥쳐온 곤경 앞에서 부족하나마 조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랜 고심 끝에 저희 해양경찰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휘부를 구축하는 것 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사퇴 원인을 설명했다.
일제히 “새로운 지휘부와 함께 감정을 취합하고 단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건강하고 건전한 조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열린 국내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있습니다.